서울시,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 오는 17일 개최
황진원
입력 : 2015.11.14 16:57
ㅣ 수정 : 2015.11.18 08:16
(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결혼이민여성의 일자리 연계를 위해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랍회’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과 구인업체와의 만남의 장으로 일반 취업박람회와 달리 결혼이민여성에게 특화된 결혼이민여성 맞춤형 취업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취업지원관 ▲체험관 ▲사진관 등 총 4개의 관으로 운영된다.
먼저 ‘채용관’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의 채용을 원하는 구인업체의 1:1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이번 면접을 위해 사무/관리, 교사/강사, 보건/의료, 통?번역, 판매/서비스, 생산직 등 결혼이민여성의 특성을 살린 6개 직종, 11개 업체가 참여한다.
‘취업서비스관’은 이력서 클리닉 및 구직상담, 다문화가족상담 등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 구직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네일아트, 리본공예 등 여성들이 좀 더 쉽게 취직이나 창업이 가능한 직종을 체험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며, ‘사진관’에서는 이력서 지원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즉석에서 촬영해주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많이 참여하여 다양한 면접경험과 알찬 취업정보를 얻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람회는 결혼이민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서부여성발전센터(2607-879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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