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의 JOB카툰] 공유경제(sharing economy), 함께 쓰는 착한 소비

오지은 입력 : 2015.06.15 15:58 ㅣ 수정 : 2016.12.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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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박용인


카쉐어링, 홈쉐어링 등 ‘나눠쓰는’ 소비 형태

(뉴스투데이=박용인 객원기자)
공유경제(sharing economy)란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 ‘나눠쓰기’라는 개념으로 자동차, 빈 방, 책 등 활용도가 떨어지는 물건이나 부동산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자원활용을 극대화하는 경제 활동이다.

소유자 입장에서는 효율을 높이고, 구매자는 싼 값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소비 형태인 셈이다.

공유경제는 2008년 미국발 경제 위기의 충격 이후 새롭게 탄생한 개념으로, 로렌스 레식 하버드 법대 교수가 처음 만들었으며,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특징인 20세기 자본주의 경제에 대비해 생겨난 개념이다.

한편,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2011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아이디어’ 중 하나로 공유경제를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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