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 10주년 ‘맨오브라만차’ 류정한 인터뷰 영상 공개
(뉴스투데이=서민혜 기자) 오는 7월 30일 디큐브아트센터 개막을 앞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지난 8일부터 주요 배역들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인터뷰 영상에서 배우들은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해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 함께하는 각오와 소감, 공연에 대한 애정, 관객들을 향한 메시지 등 작품에 대한 생각 등을 전했다.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역을 맡은 류정한은 “공연을 떠나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도움을 준 작품”이라며 “초연에 출연했던 만큼 기쁜 마음으로 10주년을 맞이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갑옷의 무게만큼 공연을 할 때마다 무게감이 느껴진다”고 고충을 토로하면서 “‘현실은 진실의 적이다’라는 대사처럼 살아야 된다고 하지만 사실은 아닌 경우가 많다. 요즘 사회를 보면 이 대사가 더욱 와 닿는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