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기반의 로컬 브랜드들이 입점한 신(新) 유통 채널
‘가장 빠르고, 가장 다양하고, 가장 합리적인 가격’
(뉴스투데이= 강이슬/이동환 기자)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 중심에 국내 패스트 패션 매장들이 입점하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네요”
김성일 스타일리스트가 종합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D!몰(D! MALL·디 아이 몰) 그랜드 오프닝 VIP 파티에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매장이 생겨서 국내 브랜드들의 세계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 참석한 박태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저도 외국에 가면 명품 매장보단 로컬 브랜드를 찾는다”며 “국내 디자이너들의 컨셉이 확실하기 때문에 이 곳이 명동의 핫 플레이스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차승원, 오연서, 남규리, 김새론, 초아(AOA), 진재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진재영은 D!몰에 입점한 자신의 브랜드인 ‘아우라제이’에서 직접 손님들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D!몰은 동대문 홀세일 마켓의 대표 핵심 브랜드들과 동대문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규모 온라인 브랜드들이 대표주자로 나선 신(新) 유통 채널로 크게 동대문 통합(Dongdaemun Integration)이라는 뜻과 소비자에게는 너의 개성을 살려라(Develop your Identity)라는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가장 빠르고, 가장 다양하고,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3대 Key word로 제시하고 동대문 패션 마켓의 가장 큰 장점이 스피드를 강조한 ‘FAST FASHION MONSTER’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동대문 대표브랜드인 ‘아이스께끼’, ‘블루워시’, ‘세컨드호텔’, ‘컨셉아이보리’ 등 과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브랜드 ‘아우라제이’, ‘난닝구’ 여기에 리테일 대표브랜드인 ‘RAG’, ‘원더플레이스’, ‘룸페커’, ‘스튜디오화이트’ 등 패션과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 및 F&B매장들이 입점했다.
특히 이날은 D!몰 지하 1층과 2층 매장 앞이 런웨이로 변했다. D!몰에 입점한 브랜드들의 컬렉션으로 패션쇼를 열어 K-패션 선두주자들이 추천하는 2015 S/S 패션을 만나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