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광화문광장에서 묘목 1인당 3그루씩 선착순 무료로 나눠줘

KT 에코보틀 나눔행사,주커피의 커피비료 나눔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

(뉴스투데이=이동환 기자)“대추, 매실, 살구나무 받았어요”

산림청은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14종 2만 본의 묘목을 1인당 3그루씩 선착순 무료로 나눠줬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오후 1시부터 긴 줄로 이어져 진풍경을 연출했다.  제70회 식목일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는‘고맙습니다! 함께 이룬 우리 숲’을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전국 지역별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숲에 대한 조형광고물 설치와 SNS 그린리본릴레이, 인디밴드 공연, KT 에코보틀 나눔행사,주커피의 커피비료 나눔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한편, 산림청은 전국 183개소에서 유실수와 조경수 등 약 140만 본의 묘목을 무료로 나눠 주고 도시 근교(114개소, 58만7000 본)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행사가 함께 진행 중이다.

▲ 지난 25일, 산림청이 주최한 '국민과 함께하는 내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에서 KT가 '자연사랑&나무살리기를 실천하는 에코보틀 나눔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에코보틀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 이동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