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전경련, 중장년 재취업 위해 손잡는다
오지은
입력 : 2015.03.18 09:05
ㅣ 수정 : 2015.03.18 09:05
▲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중장년 재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장년인턴제 통한 일자리 알선 및 재취업전략교육 공동 시행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이하 ‘이모작센터’)가 인생 2막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8일(수) 이모작센터 회의실에서 협력센터 배명한 소장, 이모작센터 조헌재 센터장은「중장년 재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들을 위한 재취업전략교육 및 장년취업인턴제를 통한 취업알선 등 중장년 재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력센터는 산하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가입된 약 8,000여 명의 40세 이상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구직자 개별상담→재취업전략교육→취업알선에 이르기까지 재취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모작센터는 시니어들의 사회참여 지원기관으로 사회공헌아카데미, 인문학 소모임 등의 인생설계교육 및 커뮤니티지원사업, 경로당코디네이터 등의 보람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사업, 재취업 일자리를 발굴하는 일감뱅크 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5060세대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들은 다양한 교육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기회를 폭넓게 제공받을 수 있고, 장년취업인턴제 등 양 기관의 취업알선을 통해 구직기간이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재취업 활성화를 위한 구직자․구인기업 DB구축 및 공유 △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재취업 교육관련 협력 △중장년 취업알선을 위한 정보교류 △중장년 재취업지원사업의 내용․성과공유 및 공동홍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은 “중장년의 인생2막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퇴직자 경력개발과 성공적인 제2의 인생설계에 다양한 선택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력상담, 이력서․면접 컨설팅, 재취업 전략교육, 맞춤형 알선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매년 2,000여명의 재취업실적을 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02-6336-0615, www.fki-rejob.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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