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도 취업자도 아닌 ‘니트족’의 해결방안은?
강은희
입력 : 2015.01.29 18:15
ㅣ 수정 : 2015.01.29 18:15
▲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강은희 기자) 학생도 아니고 취업자도 아닌 니트족을 취업자로 전환시키는 것이 청년고용의 핵심이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청년 니트족(NEET)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청년 니트족의 특징과 취업자로 전환시킬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했다.
고용이 지속적으로 개선세를 나타내고 고용률 신기록을 달성해 오고 있지만, 청년고용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고용률(15~64세)은 2000년~2014년 동안 61.5%에서 65.3%로 개선됐지만, 청년고용률은 43.4%에서 40.7%로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구직 니트족의 경우 안정적 일자리 제공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게 관건이다.
구직 니트족의 경우 안정적 일자리가 마련되면 취업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정책대상이 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취업경험이 전혀 없는 니트족은 교육과 산업의 연결성을 제고해 학업 종료 후 해당 산업으로 인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청년들은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장시간 취업을 준비하는 비경제활동 인구가 많다는 점에서 교육과 산업의 연결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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