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담비.
(뉴스투데이=대중문화팀) 손담비가 가수 컴백도 제쳐놓을 정도로 드라마 출연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
손담비는 2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월화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제작 발표회에 참석, "가수 컴백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드라마 섭외가 들어오자 욕심이 나서 가수 컴백을 미뤘다"고 밝혔다.
'빛과 그림자'는 손담비의 두번째 연기 도전작품으로 극중 주인공 '채영'을 연기한다.
손담비는 "지난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으로 연기에 입문했지만 별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때문에 두번째 작품을 고르는데 신중을 기했다"고 말해 드라마에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아무래도 이번 작품에서 맡은 역할과 현재 내 실제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 정상을 향해 올라가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모습과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모습 이면의 외로운 모습까지도 비슷하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빛과 그림자'는 사극 '계백'의 후속작으로 오는 28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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